마이크로닷 부모, 피해자와 합의 난항…“5억 달라”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가 피해자들과 합의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 MBN은 “마이크로닷 부모가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가 안 되고 있다”며 “보증으로 2000만원을 날린 한 피해자는 5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금액인 2000만원을 연이자율 3%, 복리로 20년간 거치해도 4000만원이 안 된다고 설명을 보탰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가 피해자들과 합의를 해도 무죄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양형에 참작될 수는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고소장을 제출한 사기 피해자는 14명이다. 피해자들의 피해 금액은 총 6억 원에 달한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8일 귀국 직전까지 변호사를 통해 피해자 중 8명과 합의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대부분 원금보다 적은 금액만 변제했다는 전언이다.

이들 부부는 귀국 당시 취재진에게 “IMF 때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항에서 체포돼 충북 제천경찰서로 압송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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