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라이언 골드가 내놓은 해법은 최다인(홍서영 분)이었다. 그는 차시안에게 “최다인을 아느냐”며 “최다인이면 앨범도, 전시도 그대로 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차시안은 “당연하다. 그런데 최작가를 아느냐”며 궁금해했다. 라이언 골드는 “잘 안다”고 짧게 답했다. 듣고 있던 성덕미는 최다인이 라이언 골드에게 안기던 모습이 떠오르자 낯빛이 변했다.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는 회의장소를 벗어나 차로 향했다. 라이언 골드는 “전시 진행에는 문제없겠다”며 “최다인은 능력 좋은 친구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성덕미는 “어떻게 확신하냐”고 물었다. 라이언 골드는 “내가 10년 만에 처음 하는 부탁”이라며 “양심이 있으면 해줄 것”이라고 했다.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