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호투와 함께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루키 원태인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어린이날인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원태인의 호투에 대해 “팀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고졸 신인 투수 원태인이 4일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첫 승을 거둔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척)=이상철 기자
원태인은 전날(4일) 키움전 선발로 등판해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 경기에서 삼성은 3-1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스무살 어린 투수가 잘 던지니까 선배들도 더 잘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투수들은 자극을 받았을 것이고, 야수들은 더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을 것이다. 팀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원태인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올해 삼성 신인 1차지명으로 입단한 루키다. 삼성에서도 기대가 큰 자원이다. 데뷔 첫 승이라는 단추를 잘 끼웠기에 선발로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저스틴 헤일리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다린 러프도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1군 복귀를 예약 중이다. 김 감독은 “분명 팀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