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벨린저가 외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1루 수비 도중 다친 어깨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벨린저는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4회말 수비 도중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다 오른 어깨에 경미한 탈구 부상을 입었다. 이후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돌아왔다.
벨린저는 당분간 외야 수비만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버츠 감독은 "지금은 그를 외야에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1루수를 하면 그때처럼 다이빙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벨린저를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적은 외야에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벨린저가 1루를 비워도 맥스 먼시, 데이빗 프리즈 등이 1루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트래비스 다노도 1루 수비를 연습할 예정이다.
벨린저가 외야에 집중하면 A.J. 폴락의 이탈로 엷어진 외야 선수층도 보강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팔꿈치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팔꿈치에 박았던 핀을 제거한 수술을 받았던 그는 최소 6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