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종목 되는 날까지”…이재훈→두리·홍진호의 ‘드론축구’ 도전(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드론축구’에 나선 이재훈, 문세윤, 홍진호, 두리, 한현민이 올림픽 종목 채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하늘을 날아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히스토리 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드론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독고찬 PD를 비롯해 이재훈, 문세윤, 홍진호, 두리가 참석했다. 멤버 한현민은 개인 사정으로 아쉽게 불참했다.

‘드론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에서는 이재훈, 문세윤, 홍진호, 두리, 한현민이 연예인 드론 축구단을 결성해 실제 드론 스포츠에 도전한다.



연출을 맡은 독고찬 PD는 “드론 축구가 생소할 것 같다. 보통 드론은 혼자서 즐기는데 드론 축구는 팀을 이뤄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다. 재미도 10배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조종도 해야하고 팀플레이도 해야한다. 연예인 군단들이 얼마나 잘할지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20년 째 드론을 취미로 한다고 밝힌 이재훈은 “정해진 경기장 안에서 안전한 시스템으로 마음껏 날릴 수 있는 점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혼자 한다면 3분 동안 20골을 넣을 수 있지만 네 명의 수비수가 막고 있으면 불가능하다. 그만큼 게임이 어렵다. 한명이 골잡이를 맡으면 골대까지 가기위해 길을 터주는 길잡이가 있다”라고 룰을 설명했다.

문세윤은 “우리 중에 이재훈 씨가 가장 컨트롤을 잘한다. 우리에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자 리오넬 메시로 최전방으로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MC 공서영이 순위를 묻자 그는 “분명한건 나는 홍진호 씨보다 위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론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 제작발표회 사진=천정환 기자
홍진호는 ‘만년 2위’라는 별명에 대해 “은퇴 이후에는 오히려 방송에서 그렇게 불러주시는 게 재미있다. 선수 출신이다 보니 경쟁 테마가 포함된 예능프로그램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사실 20년 동안 게임을 하면서 드론 캐릭터를 맡았는데 차원이 다르다”며 “조금 만만하게 봤는데 선수분들이 조종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의외의 실력을 인정받아 주장을 맡고 있다는 두리는 “멤버들을 이끌고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이후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하게 된 그는 “드론 축구가 어려울 것 같고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을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내 실력에 스스로 감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발매를 앞둔 신곡을 선보이며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끝으로 이재훈은 “우리나라가 드론 축구 종주국이다.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힘쓰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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