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모세가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며 음주운전한 가해자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모세는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것에 대한 심경이 담겼다.
모세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일 자정 무렵 자신의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뒤에서 다른 자동차가 와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일으킨 차량의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다.
모세는 이에 대해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던 것 같다”며 “모든 게 꼬여버려 너무 화가 나서인 듯하다”고 했다. 이어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고 밝히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금 너무 화가 난다. 이 화가 식고 나면 열정도 함께 식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가해자를 만나게 되면 너무 화가 나서 손이 올라갈 것만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 글을 읽으신 분이 있다면 제발 음주운전은 하지 마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이하 모세 글 전문 잠이 안 오네요.
어제는 허리통증과 두통이 밤새 괴롭히더니 오늘은 등까지 가세했습니다.
병원에 여러 번 입원했었고 어쩌면 모두 이번보다 크게 다치고 아팠었는데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이번엔 제 잘못 하나 없이 모든 게 꼬여버려서 너무 화가 나서인 듯합니다.
긴 얘기가 있지만 노래하기를 내려놓았던 제가 회사 대표님의 권유로 다시 노래하기로 마음먹었고 마침 6월 중순쯤 예정된 뒤란이라는 콘서트형 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들어오며 그에 맞춰 신곡을 들려드리려던 참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음원 들려드리는 건 불가능하게 될 것 같고 모처럼 마음 고쳐먹고 몸과 마음 제정비하여 제대로 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당장 다음 주에 예정된 공개방송 무대부터 ‘뒤란’ 무대까지 신곡은커녕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 수나 있을지 걱정이네요. 지금은 너무너무 화가 나는데 이 화가 식고나면 열정도 함께 식을까 더 걱정됩니다.
여기에 너무나도 아끼는 소중한 애마까지 잃는 상황이 올 것 같고 역시나 보험사 측에선 이 모든 상황을 제자리로 돌릴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돌릴 수도 돌리고 싶은 마음도 없겠죠.
지금 이 사고를 낸 그 가해자분 만나게 되면 너무 화가 나서 손이 올라갈 것만 같네요.
왜 아무 잘 못 없이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는 건지 정말.
혹시나 이 긴 글 끝까지 읽으신 여러분 계시다면 제발 음주운전은 하지 마시길.
정상적인 똑같은 차 내 눈앞에 가져다 놓으면 조금은 용서해 드릴게.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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