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원더걸스 팬, 안소희 러브라인 좋았다” [MK★인터뷰②]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이이경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케미를 털어놓았다. 특히 러브라인을 그린 안소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종영된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 드라마다. 이이경, 김선호, 신현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는 빅재미를 선사했다.

“소희는 정말 성실했다. 친구로 등장하니까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미리 만나 연습했다. 저도 가만히 앉아있는 걸 잘하는데 화장실도 안가고 진짜 열심히 하더라. 그래서 둘이 4시간씩 리딩을 했다. 처음에는 수줍음이 많아서 딴곳을 쳐다보더라. 나중에는 편해지니까 먼저 연락해서 ‘대본 언제 맞추냐’고 하더라. 그래서 고마웠다.”



이이경 인터뷰 사진=HB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안소희는 원더걸스에서 배우로 전향하면서 꾸준히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그와의 호흡에 대해 묻자 마음 고생을 했을 안소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인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 감독님도 그걸 느낀 것 같더라. 그래서 더 만나서 리딩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종방연 때는 ‘인터뷰 하니?’라고 물어봤다. 인터뷰도 하고 직면하라고 했다. 친해져서 꼰대처럼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다 듣고 있더라. 정말 착하고 성실한 친구다.”

군대 있을 당시 원더걸스 팬이었음을 밝힌 이이경은 작품 들어가기 전에 파트너로 안소희가 낙점됐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군대 때 소핫을 외치던 사람이다. 원더걸스 1집, 숨겨진 발라드까지 안다. 팬이었다. 근데 저는 선예 팬이었다. 소희가 그 말 듣고 서운해하더라.(웃음)”

이이경 안소희 사진=<으라차차 와이키키2> 방송캡처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는 모든 출연진들이 러브라인을 그렸다. 하지만 이이경과 안소희는 러브라인이 적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저희 러브라인보다 전체적인 거를 생각했던 것 같다. 러브라인은 제가 뭐 생각하고 만드는 게 아니라서(웃음). 긍정적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저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친구 같은 연인사이, 느낌표 같은 물음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안소희 외에 다양한 청춘들이 등장했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알다시피 여섯 명의 케미는 잘 맞았다.

“시즌1에는 나이가 가장 많았는데 선호 형, 예원 누나가 있어서 제가 중간이었다. 느낌이 다른 건 있었다. 시즌1은 실험적이고 긴장했다면 시즌2는 편안한 게 있었다. 출연진들과의 호흡은 편안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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