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백이강(조정석 분)과 별동대 대원들은 어둠 속에 찾아든 의문의 적을 잡기 위해 나섰다. 적은 백이현(윤시윤 분)이었다.
백이현은 동학군들을 하나둘 총으로 쐈다. 그러다가 버들이(노행하 분)가 쏜 총에 맞고 괴로워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총을 쏘며 저항했다.
'녹두꽃' 윤시윤이 동학군 진영을 휩쓸고 도주했다. 사진=SBS '녹두꽃' 방송 캡처
번개(병헌 분)는 백이현의 응사가 멎은 사이 홀로 뛰쳐나갔다. 하는 수 없이 다른 대원들도 그를 따라갔다. 백이현은 도주 중이었다. 해승(안길강 분)과 버들, 동록개(정규수 분), 김가(박지환 분)는 백이강과 번개를 놓쳤다. 하지만 번개는 끝까지 백이현을 쫓았다. 백이강은 그 뒤를 분주히 따라갔다.
그리고 마침내 번개는 나무 뒤에 숨은 백이현을 발견했다. 그는 조용히 총을 장전했다. 백이현도 총을 장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겨눈 채 마주했다. 번개는 백이현을 알아보고 방아쇠 당기는 것을 주저했다. 그러나 이내 ‘탕’하는 총소리가 숲속을 관통했다.
백이강은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급히 달려갔다. 그곳에는 번개가 총을 맞고 쓰러져있었다. 번개는 백이현이 사라진 방향을 알려줬다. 별동대원들도 뒤늦게 도착했다. 백이강은 대원들에게 번개를 데리고 먼저 돌아갈 것을 명령했다. 그러더니 홀로 백이현을 쫓았다.
그사이 백이현은 근처를 수색하던 송희옥(이태검 분) 일행을 만났다. 그는 마음이 놓였는지 정신을 잃었다. 뒤늦게 도착한 백이강은 그를 놓치고 말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