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VS 홍자 지역대결?…“트로트로 정치인도 못한 대통합 이뤘다” [MK★인터뷰②]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미스트롯’ 1대 진 송가인이 홍자와의 경쟁 구도로 지역 대통합을 이뤘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지난 2일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트롯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1대 진을 차지했다. 특히 송가인과 홍자는 1위 자리를 놓고 끝까지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두 사람의 경쟁구도는 실력뿐 아니라 출신 지역으로도 나뉘었다. 전라도 출신의 송가인과 경상도 출신 홍자의 대결에 각각 지역의 관심과 응원이 쏟아졌다.



‘미스트롯’ 송가인과 홍자가 경쟁구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송가인은 최근 경상도 지역 축제에서 감동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얼마 전에 경상도 사천에 행사가 있었다. 전라도라서 안 좋아하실까봐 걱정됐다. 걱정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환대해주셔서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고향에 간 것보다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관객분들이 ‘지역감정 없다’, ‘울지 마세요’라고 응원해줘서 감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정치인도 못 시키는 대통합을 송가인이 시켰다는 말도 들었다. 홍자언니랑 나의 대결구도로 인해 팬들도 생기고 경상도와 전라도가 하나 된 기분이다. ‘미스트롯’은 역사적인 프로그램이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미스트롯’ 송가인과 홍자가 경쟁구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송가인과 홍자는 고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먼저 송가인은 “전라도 광주 공연이 추가돼서 전라도에서 총 3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 고향이니까 멘트도 사투리로 하고 더욱 정겹게 하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홍자는 “오히려 반대로 전라도에서 좀 더 잘하고 싶다. 정말 많은 분들 앞에서 ‘실제로 보니까 홍자가 잘하더라’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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