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연승이 끊어진 KIA 타이거즈. 박흥식 감독대행은 연승마감 그 이후를 바라봤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거듭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대행은 “우리팀 현재 사정상 연패는 줄어여 한다. 그래야 (상위권팀들에) 따라붙을 수 있다. 최대한 연패를 줄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17일부터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대행은 KIA의 변화 시작을 알렸다. 단, 일단은 어느 정도 성적이 중요하다며 당분간은 베테랑들을 적극 기용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승수를 쌓는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믿음이 밑바탕에 깔려있는 까닭. 더 처지면 경쟁에서 아예 도태될 수 있기에 더 분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리빌딩, 새판짜기 등 중요한 요소지만 우선은 이기는 야구를 펼치겠다는 강한 의욕이었다. 그렇기에 KIA는 연승 후 연패흐름을 경계하고 있다.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고 전체 팀 밸런스가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 감독대행은 거듭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KIA는 이날 김주찬이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자연스럽게 안치홍이 2루수, 유격수는 김선빈, 3루수는 박찬호가 맡게 됐다. 전날(28일) 시험한 유격수-박찬호, 2루수 김선빈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 박 감독대행은 “이상적인 구도였다”고 평가했다. 아직은 고정이 아닌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하는 수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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