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힐, 팔꿈치 굴근 염좌 진단...3~4주 휴식 예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리치 힐(39)이 당분간 나오지 못할 예정이다.

힐은 2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을 만나 검진 결과를 전했다.

힐은 앞서 하루 전 같은 팀과의 홈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2회초를 앞두고 워밍업을 하던 도중 교체됐다. 교체 사유는 왼 팔뚝 긴장 증세.



흔히 팔꿈치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인데, 검진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검사 결과 팔꿈치 굴근에 염좌가 발견됐다. 힐은 정도는 확실하지 않지만, 3~4주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수술은 필요없는 상황. 그는 PRP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후 치료 경과를 지켜 볼 예정이다.

그는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시간이 많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3~4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빌드 업 기간까지 포함하면 아무리 일러도 8월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펜 투수로 돌아온다면 더 빨리 돌아올 수도 있다.

힐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55(53이닝 15자책)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올해가 다저스와 3년 48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힐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내야수 맷 비티를 트리플A로 보냈으며 우완 J.T. 샤그와와 조시 스보즈를 콜업, 불펜을 보강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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