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문’ 커리, 1R 신인 하치무라 향해 덕담 “NBA와 어울리는 선수”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일본인으로 신인 1라운드에 지명된 하치무라 루이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24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보도에 따르면 커리는 23일 일본 도쿄 내에서 열린 고교생 강습 이벤트에 참여, 이 자리에서 하치무라 관련 질문을 받아 기대된다고 답했다. 커리는 “그(하치무라)의 플레이를 지켜보면 농구 IQ가 높은 것 같다. 그의 농구스타일은 앞으로 NBA가 가야할 방향과 무척 어울린다”며 “그가 NBA에서 뛰기 시작하면 능력이 더 늘어날 것이고 상대에게 압박이 될 것이다. 그와 경기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커리는 “일본 최고의 선수가 NBA 무대서 경쟁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농구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성장하고 있다. 그의 성과는 앞으로 같은 목표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선구자적 길이 될 수 있다”고 좋은 평가를 이어갔다.



하치무라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2019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위싱턴 위저즈에 지명됐다. 일본인이 NBA 신인드래프트서 1라운드에 지명된 것은 최초의 일. 아시아선수로도 세 번째로 드문 일로 꼽힌다. 하치무라는 일본인 모친과 베냉공화국 출신 부친 사이에 태어난 혼혈로서 일본에서 농구를 배운 뒤 미국대학에 진학, 본격적으로 NBA 진출을 준비했다. 현재 일본은 하치무라 열풍에 빠진 상태. 일본 언론들은 세계최고 농구선수 중 한 명인 커리의 방문에 맞춰 두 선수를 연결하는 아이템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한편 커리는 최근 소속팀 골든스테이트의 2018-19 NBA 파이널 준우승을 이끈 뒤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는 일본에 방문해 각종 이벤트에 참여 중이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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