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귀하게 키운 투타 겸업 선수 브렌단 맥케이(23)를 빅리그 무대에 올린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맥케이가 탬파베이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루 뒤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다.
탬파베이는 지난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가 연장 18회까지 가면서 선발 자원인 라이언 야브로우를 기용했고, 로테이션에 빈자리가 생기자 이 유망주에게 기회를 줬다.
좌투좌타인 그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레이스에 지명됐다. 이번 시즌 더블A 몽고메리와 트리플A 더램에서 13경기(선발 11경기)에 등판,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22를 기록했다. 그는 타격에서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올해 더블A와 트리플A에서 38경기에 타자로 출전, 타율 0.205(127타수 26안타) 출루율 0.313 장타율 0.331 4홈런 18타점을 기록중이다. 트리플A 성적만 놓고 보면 타율 0.265 출루율 0.400 장타율 0.551을 찍고 있다.
탬파베이는 일단 그를 투수로 콜업하지만, '투타 겸업 선수'로 키우는 계획을 갖고 있다. 케빈 캐시 감독은 "그의 발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아주 특이한 케이스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 그가 우리 팀에 합류한 기간 동안 타격을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일단 알려지지 않은 것들을 확인해야 한다"며 활용 계획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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