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조상우(25·키움)가 올스타 브레이크 후 돌아올 전망이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마운드에 선 조상우는 키움의 뒷문을 책임졌다. 150km대의 빠른 공을 앞세워 23경기 1승 4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그러나 6월 8일 잠실 두산전 등판 후 오른 어깨 통증을 느꼈다. MRI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후방 견갑하근 근육 손상 진단이었다. 6월 10일 1군에서 말소된 조상우는 재활에 전념했다.
키움은 오주원이 조상우를 대신해 마무리투수를 맡고 있다. 오주원은 조상우 말소 후 1승 8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그렇지만 대권을 도전하려면 조상우 등 부상자의 복귀가 절실한 키움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회복 속도가 빠르다.
장정석 감독은 “조상우가 현재 재활 과정이 순조로워 빠르게 회복 중이다. (오른손 척골 골절의)김동준과 같이 후반기가 시작할 때 즈음 복귀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올스타 브레이크로 일주일을 쉰다. 올스타전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키움의 후반기 첫 경기는 26일 고척 NC전이다. 조상우의 복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조상우에 19경기 6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1의 김동준까지 가세한다면, 키움의 마운드는 더 높아지게 된다.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 파열로 6월 22일 전열에서 이탈한 서건창도 회복 속도가 더디지 않다.
장 감독은 “부상자의 복귀는 팀으로 굉장히 좋은 이야기다. 하나둘씩 돌아오면 더 좋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우리에게도 (더 위로 올라갈)기회가 언젠가 찾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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