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선수 이여상(35)이 유소년교실 제자에게 스테로이드를 불법 투여한 혐의로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이여상은 2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재판부(판사 진재경) 1심 첫 공판에 출석하여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판결은 9월27일 예정이다.
앞서 7월16일 서울서부지검은 이여상을 구속기소 했다. 아나볼릭스테로이드나 남성호르몬 같은 불법 유통 약물을 야구교실 유소년 제자에게 14차례 주사 혹은 판매하여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다.
프로야구선수 출신 이여상이 검찰로부터 1심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야구교실 유소년 제자에게 불법 약물을 주사·판매하여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다. 사진=MK스포츠DB
이여상은 2006~2008년 삼성 라이온즈, 2008~2013년 한화 이글스, 2014~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야구선수 생활을 했다. 478경기 223안타 타율 0.224 14홈런 110타점 35도루 OPS 0.599로 KBO리그 경력을 마감하고 유소년·사회인 야구교실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