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고, 늘리고...다저스, 홈구장 그물망 확대 발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이 조금 더 안전해졌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다저스타디움 안전 그물망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새 그물망은 오는 9월 3일부터 시작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홈플레이트 뒤에 있던 그물망을 교체했고 양 팀 더그아웃 위에 있던 그물망의 높이를 33피트(10.06미터)에서 41피트(12.5미터)로 늘렸다.



또한 베이스라인을 따라 124피트(37.8미터) 거리에 그물망을 추가로 설치했다. 기존 그물망이 더그아웃까지만 자리했다면, 새 그물망은 내야 제일 앞자리 대부분을 커버한다. 스탄 카스텐 최고경영책임자 겸 사장은 "이번 결정은 데이터 분석과 선수단, 팬들과의 상담을 통해 내린 결정이다. 이번 그물망 확대가 팬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다저스타디움이 늘 그랬듯 편안하고 환영받는 장소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이번 작업에서 철거한 기존 그물망을 다저스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그물망은 다저스재단이 클레이튼 커쇼가 운영하는 '커쇼의 도전' 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공사 예정인 다저스 드림필드에 활용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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