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시언이 승마에 도전해 푸르른 풀숲을 질주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말과 명품 콤비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시언은 승마를 위해 철두철미하게 준비했다. 실전 연습 전 말 타는 멋진 자세를 연구하던 그는 배우 정우성의 자세를 극찬하다 갑자기 서서 말을 타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뉴카 물방개와 함께 승마장에 도착한 이시언은 함께 할 말과의 교감을 시도하지만 말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움찔하거나 동공을 확장하는 등 미묘하게 어긋나는 교감을 전했다. 그가 용기를 내 친해지기 위한 선물로 당근을 주지만 바로 뱉어버리는 말을 보고 “녹색 채소 좋아하는 구나”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힘이 센 말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이시언의 나약함이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나무 사이를 걷고 싶은 말과 엇갈려 휘청거리는가 하면 말의 힘에 이끌려 걷다 발까지 밟히는 고통을 느껴 명불허전 얼장의 면모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말을 타기 시작한 이시언은 볼 수 없었던 근성과 승부욕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운동회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승부욕을 승마에서 보였다.
풀숲을 달리고 싶은 그의 마음과 다르게 좀처럼 달리질 않자 선생님에게 팁까지 전수받아 말과의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에 말이 이시언의 바람을 들어주듯 넓은 야드를 시원하게 질주해 시청자들에게도 짜릿함을 전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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