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70) 전 아스널 감독이 ‘리오넬 메시(3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중 누가 낫냐?’라는 질문을 받자 메시에 손을 들어줬다.
벵거는 9일 ‘비인 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 둘 다 아주 좋은 선수다. 발롱도르를 10년간 양분했다. 정말 같은 레벨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누구 하나를 더 낫다고 선택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비인 스포츠’는 스페인 라리가 및 이탈리아 세리에A 중계방송사다. 벵거는 “예술적인 관점으로는 메시일까. 혼자서 마지막까지 연출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창조적이다. 호날두는 메시보다 마무리에 특화되어 있다. 제공권도 우월하고 보다 직선적이다”라고 비교했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메시와 호날두 비교 질문을 받자 ‘아티스트 같은 메시가 호날두보다 더 매력적’이라며 개인적인 선호를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벵거는 “개인적으로는 아티스트 같은 메시에게 호날두보다 좀 더 매력을 느낀다”라고 털어놓았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3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2019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올해의 남자선수 최종후보 3인에 포함됐다. 둘은 나란히 5회로 역대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올라있다.
FIFA 올해의 남자선수 수상 횟수 단독 1위가 탄생할지는 오는 23일 알 수 있다. sportska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