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즌 최다 홈런 2년만에 깨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금 메이저리그는 '홈런의 시대'다. 한 시즌 리그 최다 홈런 기록이 2년만에 깨졌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시즌 6106번째 홈런이 터지면서 2017년 세워진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 경신됐다고 전했다.

이 홈런의 주인공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조너던 비야. 그는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말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17년 5694홈런을 돌파하며 2000년 세웠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5693개)을 뛰어넘었다. 그리고 2년만에 그 기록이 깨졌다. 한 시즌에 6000홈런 이상 나온 것은 201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시즌에는 각 팀에서 홈런 관련 기록이 쏟아졌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홈런을 때린 것을 시작으로 20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기록(2002년 클리블랜드 14경기)을 뛰어넘었다. 뉴욕 양키스는 31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앞서 최다 기록이었던 27경기를 뛰어넘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9월 1일 268번째 홈런을 기록, 지난해 양키스가 세운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LA다저스도 내셔널리그 기록을 경신했다.

미네소타,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다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다시 썼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도 기록 경신이 임박했다.

개인 기록도 풍년이었다. 피트 알론소(메츠), 호르헤 솔레어(캔자스시티)가 각자 소속팀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알론소는 2017년 코디 벨린저가 세웠던 내셔널리그 루키 최다 홈런 기록(39개)도 경신했다. 벨린저는 다저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에 4개차로 접근했고, 마이크 트라웃도 구단 기록에 2개차로 접근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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