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해외 원정 도박과 환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의 재소환 무산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승리는 당초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경찰 출석 사실이 알려지자 비공개 출석과 일정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등에서 도박을 하고 불법 자금 세탁방식인 일명 ‘환치기’ 수법을 통해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원정도박, 환치기 의혹을 받는 승리의 재소환이 무산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이에 두 사람은 각각 지난달 28일과 29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장시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승리는 12시간여 1차 조사 끝에 경찰을 나서며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남은 조사에도 원칙대로 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YG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자료와 금융계좌 및 환전내역 등을 분석 중이다. 또한 승리, 양현석과 함께 해외에 나갔던 동행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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