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던스키 아이스하키 은퇴…한국체육계 첫 이중국적 부여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브락 라던스키(36·캐나다/한국)가 공식 은퇴식으로 18년 아이스하키 현역 경력을 마무리한다. 선수로는 이미 2017-18시즌까지만 활동했다.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안양 한라는 12일 경기 전 라던스키 사인회와 장내 은퇴식을 연다. 2008~2018년 사용한 등번호 25는 영구결번된다.

라던스키는 법무부가 도입한 체육분야 우수인재 복수국적 허용 첫 사례다. 2013년 3월 ‘동방의 물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라는 뜻을 담은 ‘라동수’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라던스키가 공식 은퇴식으로 아이스하키 프로선수 경력을 마무리한다. 첫 체육분야 우수인재 복수국적 허용 사례이자 NHL 신인드래프트 지명자로는 처음으로 한국팀에 입단하는 등 여러모로 한국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국팀에 입단한 사상 첫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드래프트 지명자이기도 하다. (2002 NHL 신인 79순위) 라던스키는 352경기 195골 290어시스트 485포인트를 기록하며 안양 한라 소속으로 5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 전력 보강을 위한 첫 단계로 라던스키를 선택했다.

라던스키는 안양 한라에 입단하자마자 MVP·베스트포워드 선정 및 골·포인트 1위로 2008-09시즌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4관왕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2009-10 플레이오프 MVP, 2012-13 베스트6, 2014-15 베스트포워드 및 도움왕 등으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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