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를 저지못한 벌랜더, 6.2이닝 2실점 선방 [ALCS2]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딱 한 개의 실투로 실점했다.

벌랜더는 1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6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던 벌랜더는 4회 실점했다. 첫 타자 DJ 르메이유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애런 저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예리한 슬라이더로 양키스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던 벌랜더는 저지를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며 장타를 허용했다. 벌랜더는 이후 추가 실점을 막았다. 간혹 잘맞은 타구가 나왔지만, 펜스 앞에서 외야수 글러브에 걸렸다. 4회 연속 탈삼진을 뺏으며 이닝을 마쳤고, 5회에도 안타 한 개를 허용했지만 잔루로 남겼다.

6회는 위기였다. 르메이유,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 두 명이 나갔다. 2사 1, 2루에서 브렛 가드너와 승부, 가드너의 강한 땅볼 타구를 2루수 호세 알투베가 몸을 던져 캐치를 시도했는데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튀었다. 그러나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재빨리 잡아 홈에 송구, 홈으로 들어오던 르메이유를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7회 2사 이후 카메론 메이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윌 해리스와 교체됐다. 해리스가 이닝을 마무리하며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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