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월드컵 북한 원정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29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A매치에 주목했다.
대한민국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평양 남북 A매치는 1990년 10월11일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된 통일 축구 친선경기 이후 29년 만이다.
AFC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과 북한의 경기 프리뷰를 올렸다. “한국이 거의 30년 만에 북한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분명히 15일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한민국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사진=MK스포츠DB
지난 2010 FIFA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과 북한은 예선에서 총 4번 상대했다. 하지만 북한은 중립지역에서 홈경기를 치렀다. 남북은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카타르월드컵 예선 H조에서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2전 전승이다. 한국이 득실차 우세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북한이 그 뒤를 잇는다.
AFC는 북한이 체력은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휴식을 잘 취했을 것이다. 지난 10일 경기가 없었으며, 한국과의 경기에서 팀의 3번째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한국과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AFC는 “한국은 10회 연속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강팀이다. 그동안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최강의 활약을 했었다”고 상기시켰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