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언론 “이강인 과격 태클 처음 아냐…반성해야”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프로 데뷔 후 첫 퇴장을 당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 언론은 반성하면서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강인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 출전했지만, 추가시간 퇴장당했다. 아틀레티코의 속공 과정에서, 산티아고 아리아스(27·콜롬비아)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다. 심판은 먼저 이강인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로 정정됐다.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이번에 처음으로 퇴장당했지만, 위험한 플레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여러 번 과격한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전 이전 이미 2장의 경고를 받았다. 모두 상대 팀의 역습 상황에서 무리한 태클을 가하며 받은 것이다.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아무리 이강인이 젊지만, 경기장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반성하고 배웠을 것이다”라고 따끔한 충고를 했다.

반면 팀 동료들은 이강인에게 심심찮은 위로를 해줬다. 가브리엘 파울리스타(29·브라질)는 “이강인은 퇴장 후 라커룸에서 울고 있었다. 그는 아직 어리고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우리도 그런 경험을 겪었고 이제 그를 도와야한다”고 말했다. 하우메 코스타(31·스페인)도 “이런 일은 나에게도 자주 일어났다. 그를 격려하고 도와줄 것이다. 실수를 통해서 많이 배운다”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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