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경문 감독은 대표팀 소집 후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좋은 투수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프로 3년 차인 이승호는 이번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이승호의 합류와 함께 마운드 구성에 변화를 줬다. 사이드암 한현희가 빠진 것.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한현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반면 이용찬의 구위가 좋았다”면서 “사이드암 투수를 대체 선수로 선발하려고 했지만, 구성보다는 안정감이 더 중요했다. 이용찬은 선발과 마무리로 모두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표팀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SK와이번스 소속 선수들까지 합류해 합동 훈련을 해오고 있다. 한국시리즈가 전날(26일) 4차전에서 끝나면서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친 키움과 두산 선수들의 합류 일정도 정해졌다. 28일 저녁에 합류한다. 김 감독은 “좀 더 쉬게 하고 싶지만,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미안하지만, 빨리 합류하게 됐다. 29일 고척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연습경기부터 대표팀 모두가 함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