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4개’ 친정 울린 김이슬…신한은행,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 신고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이슬이 친정을 울렸다.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3경기 만에 부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7-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승 2패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면 하나은행은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에 빠지며 1승 2패로 신한은행과 같이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37-35, 2점차로 앞선 채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 중반까지 하나은행 마이샤와 백지은의 골밑 득점을 막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김이슬이 친정 상대로 맹활약하며 소속팀 신한은행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사진=WKBL 제공
그러나 신한은행은 이후 김이슬의 3점슛과 한엄지의 자유투 및 야투로 58-53을 만들어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4쿼터. 김이슬의 3점슛으로 쿼터 첫 득점을 올린 하나은행은 이후 김수연의 중거리슛과 김단비의 골밑 레이업, 그리고 한채진의 야투로 쿼터 시작 후 2분여가 지난 시점에 67-55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신한은행은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하나은행에게 추격을 허용해 67-62까지 쫓겼으나 이때 이경은이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이경은은 67-62의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하며 70-62를 만든 뒤 이어진 공격에서 다시금 미드레인지를 성공하며 72-62를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이어진 공격에서 김단비가 속공을 성공시키고 비키 바흐가 골밑슛을 성공하며 경기 종료 5분 10초를 남기고 76-65를 만들었다.

여기에 이경은이 경기 종료 4분 24초를 남기고 다시 3점슛을 작렬하며 79-65를 만들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특히 이날 김이슬은 26분을 뛰며 12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첫 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12득점은 모두 3점슛으로 기록했다. 맹활약하며 7시즌을 몸담았던 친정팀을 울리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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