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판정 불만으로 심판을 밀친 프랭크 리베리(36·피오렌티나)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상벌위원회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리베리에게 제재금 2만유로(약 2595만원)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리베리는 27일 2019-20시즌 세리에A 9라운드 라치오전 종료 후 심판에 다가가 두 차례 밀치며 거센 항의를 했다.
피오렌티나는 이날 후반 44분 치로 임모빌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그러나 득점 이전 라치오의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심판과 물리적인 접촉은 징계 사유다. 리베리는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다. 사후징계까지 뒤따랐다. 세리에A 상벌위원회는 리베리가 ‘무례한 행동’으로 심판을 위협했다며 추가 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리베리는 사수올로전(30일), 파르마전(11월 3일), 칼리아리전(11월 10일)에 뛸 수 없다.
3승 3무 3패(승점 12)로 9위에 머물러 있는 피오렌티나에 타격이다. 지난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피오렌티나에 입단한 리베리는 9경기 2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리베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료, 코치, 팬에게 사과를 드린다. 부심에게도 죄송하다. 경기가 끝났을 때 난 너무 화가 났다. 그가 (당시) 내 기분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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