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아르센 벵거(70) 전 아스날 감독이 소문을 부인했다.
영국 ‘BBC’는 7일(이하 현지시간) “벵거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과 대화조차 나누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사령탑이 공석 상태다. 3일 벌어진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5로 대패하자 하루 만에 니코 코바치 감독이 물러났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랄프 랑닉 전 레드불 라이프치히 감독, 토마스 투헬 파리생제르맹 감독, 조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그중 유력한 후보였던 랑닉 감독은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순위로 지목된 건 벵거 감독이었다. 소문은 바이에른 뮌헨이 2019-20시즌 잔여 경기를 벵거 감독에게 맡긴다는 게 골자였다.
22년간 아스날을 이끌었던 그는 2017-18시즌을 끝으로 사퇴했다. 그리고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았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 제안을 받았으나 최종 수락하지 않았다.
벵거 감독은 “난 바이에른 뮌헨을 30년간 이끈 사람들을 잘 알고 있어 대화를 거절할 생각은 없다”라며 “아주 먼 옛날 바이에른 뮌헨에 갈 뻔한 적도 있었지. 하지만 지금 난 그들과 전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7일 현재 5승 3무 2패(승점 18)로 선두 묀헨글라트바흐(승점 22)에 승점 4차로 뒤진 분데스리가 4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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