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은 3년만 KBS 복귀로 눈길을 끌었다. 프리 이후 살이 10kg 정도 빠졌다는 그는 “어젯밤부터 잠이 잘 안 오고 목이 마르더라”며 긴장된 심경을 밝혔다. 프리 생활 중 불안한 마음에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하면 “그냥 누워 있어”라는 말을 들었다는 조우종.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그는 누워있는 대신 김병철, 강하늘, 박신양, 최양락으로 이어지는 필살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대활약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의 동기 이지애는 둘째 출산 50일 만에 녹화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두 번의 출산 모두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이 쉴 때인 방학 때 했다며 방송을 향한 놀라운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동기 전현무에 대한 계속되는 폭로로 큰 웃음을 만들었다.
서현진은 한 술 더 떠 만삭으로 등장했다. 그는 “가서 애를 낳는 한이 있더라도 가야겠다”는 심경으로 ‘해투4’ 녹화에 참여했다며 프리의 방송 열정을 몸소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 나경은의 비밀연애 당시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것에 더해, 프리로 활동하다 다단계, 이단 종교 행사에 참석할 뻔한 사연으로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자신을 “방탄소년단 전담 MC”라고 소개한 김일중은 “RM이 군대 가기 전까지 부탁드린다고 하더라”며 전속 구두 계약을 맺었음을 알렸다.
날씨 여신에서 게임계의 명장으로 거듭난 신예지는 이날 출연진 중 유일하게 프리가 천국인 인물이었다. 처음 프리를 선언할 때부터 1년 연봉의 3배를 약속받았다는 것. 더불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살려 게임계에 들어선 뒤,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 게임단 3개를 모두 우승시켰다고 말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