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1루 유망주 에반 화이트와 6년 2400만$에 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유망주와 장기 계약을 맺는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매리너스가 마이너리그 1루수 에반 화이트(23)와 6년 2400만 달러 규모에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여기에 3년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이 모두 적용되면 5000만 달러 중반대까지 금액이 올라간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않은 선수가 다년 계약을 맺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은 아니다. 앞서 존 싱글턴(휴스턴), 스캇 킹어리(필라델피아) 등이 이같은 계약을 맺었다. 화이트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매리너스에 지명됐다. 지명된 해에 단기 싱글A에서 시작했고, 2018년 상위 싱글A를 거쳐 2019시즌에는 더블A에서 뛰었다. 텍사스리그 아칸사스에서 92경기에 출전, 타율 0.293 출루율 0.350 장타율 0.488 18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2018, 2019시즌 2년 연속 미드시즌 올스타와 포스트시즌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9년에는 퓨처스게임에도 출전했다.

파산은 화이트가 다음해 스프링캠프에서 끔찍한 모습만 보여주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 개막전 주전 1루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리플A는 2018년 4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지만, 빅리그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모습이다. 장기계약으로 서비스타임을 걱정하지 않고 그를 올릴 수 있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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