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승리 이끈 볼보이, 무리뉴 초청으로 선수단과 함께 식사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재빠르게 선수들에게 공을 건네 승리에 이바지한 볼보이를 선수단 식사에 초청했다.

토트넘은 11월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볼보이 칼럼 하인스(15)가 선수들과 경기 전 식사에 함께했다”라고 사진을 올렸다.

주제 무리뉴(56) 토트넘 감독은 “하인스에게 있어 상당히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다. 우리가 그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을 주게끔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볼보이 칼럼 하인스(가운데)가 손흥민(왼쪽에서 2번째) 등 토트넘 선수들과 식사에 초대됐다. 사진=AFPBBNews=News1
하인스는 지난 11월27일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홈경기에서 토트넘의 동점골을 도왔다. 후반 5분 하인스는 바깥에 나간 공을 곧바로 서지 오리에(27)에게 전달했다. 이후 토트넘이 재빠른 공격을 통해 해리 케인(27)의 골로 연결됐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를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무리뉴 감독은 득점 이후 바로 하인스를 찾아가 감사함을 표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팀이 승리하는 데 있어 볼보이 하인스의 역할이 작아 보이지만 컸다. 원래 하인스를 라커룸에 데려가 선수들과 같이 축하하고 싶었으나 보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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