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중인 야옹이 작가가 팬들에 사과했다.
12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듀스 101’ 조작 사태를 연상시키는 내용을 소재로 다룬 것에 대해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야옹이 작가는 “역량 부족으로 의도와는 다르게 만화가 연출돼, 많은 아이돌 팬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요즘 예민한 이슈에 대해 불을 지피듯 가볍게 연출하고 오해를 일으키는 장면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의도만 바르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많은 아이돌 팬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 정말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 83화에 대해 원고는 수정을 거친 후 업로드했다. 83화에서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해 활동한 아이돌그룹 노타임 멤버 윤세연이 오디션 조작 논란이 불거진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이 다뤄졌다.
▶다음은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의 전문. 생각을 정리한 후 글을 올립니다.
저의 역량 부족으로 의도와는 다르게 만화가 연출되어 많은 아이돌 팬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저의 의도만 바르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예민한 이슈로, 많은 아이돌 팬분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는 상태인데 불을 지피듯 만화에서 이번 이슈를 다소 가볍게 연출하고 오해를 일으키는 장면들을 만들어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도 갑자기 많은 메시지에 충격이었지만 그전에 이렇게 팬분들을 분노케 한 것은 저의 행동이었기 때문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실망과 상처를 이렇게 글로 사과하며 대신할 수밖에 없는 점 또한.. 정말 죄송합니다.
해당 원고는 수정을 거친 후 업로드하였고 앞으로 만화를 연출할 때 더욱 신중을 기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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