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배우 윤지혜가 촬영 행태를 폭로한 영화 ‘호흡’(감독 권만기) 측이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호흡’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반문이든 해명이든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지혜는 이날과 지난 14일 이틀에 걸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흡’에서 겪었던 비상식적 행태를 폭로했다.
윤지혜가 비판하고 나선 영화 ‘호흡’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졸업작품으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과 KTH상,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윤지혜는 ‘호흡’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제 연기 인생 중 겪어보지 못한, 겪어서는 안 될 각종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장이었다”며 “욕심만 많고 능력은 없지만 알량한 자존심만 있는 아마추어와의 작업이 얼마나 위험천만하고 무모한 짓인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호소했다.
또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의 홍보 마케팅에 대해서도 “걸작이라는 문구는 누구의 생각인가. 이 영화는 불행 포르노 그 자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지혜의 폭로로 연일 이목을 모으고 있는 ‘호흡’ 측이 향후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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