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잘못한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네 명 중 누구도 행복해지지 않은 상황에 스튜디오는 숙연해졌다. 특히 한혜진과 곽정은은 각각 고모와 이모인 만큼, 남다른 몰입을 보이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혜진은 “이모 분이 연애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카도 중요하지만, 세상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본인의 인생”이라며 “왜 나이를 더 먹었다고 양보해야 하나. 본인의 행복만 생각하시기 바란다”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연애 박사’ 곽정은은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아무도 악의가 없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내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일단 결혼이 아니라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공감가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서장훈은 최종 참견으로 “스트레스와 죄책감은 평생 갈 거다. 죽어도 사랑하겠다고 하면, 이민가시라”라며 “아무도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각오가 필요할 것”이라고 촌철살인의 참견을 남겼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