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공식 취임했다.
신태용 감독은 28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계약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로써 신 감독은 2020년부터 4년 동안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모두 이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 감독은 1년 반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애초 중국 갑급리그(2부) 선전FC 부임설이 돌았던 신 감독은 A대표팀을 물론 U-23, U-20 대표팀을 모두 지휘하는 제안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택했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신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빠 까바르(안녕하세요). 나마 사야 신태용(제 이름은 신태용입니다)”이라고 인도네시아어로 첫인사를 건네 현지 취재진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신 감독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언론은 50만 달러(5억8000만원)∼100만 달러(11억6000만원) 사이 또는 2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신 감독은 이날 밤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1월 5일 다시 자카르타로 들어간다. 내년 출국에는 한국인 코치 3∼4명과 함께 할 계획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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