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케빈 나(미국·36)에게 2019년은 특별한 한 해였다.
케빈 나는 30일 SNS 계정에 “2019년은 대단한 한 해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의 팀이 아니었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한 해였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2019년을 회상했다.
케빈나는 지난 2004년 미국프로골프 PGA투어에 데뷔했다. 그의 투어 첫 우승은 2011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이다.
프로골퍼 케빈 나는 2019년에만 PGA투어 통산 3, 4승째를 거두며 강렬한 한 해를 보냈다. 사진=MK스포츠DB
그는 데뷔 후 첫 우승을 하기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후 두 번째 우승까지도 7년이 걸렸다. 우승과 인연이 먼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케빈 나는 2019년 완전히 달라졌다. PGA투어 통산 2승 이후 약 10달 만인 지난 5월 찰스 슈왑 챌린지를 제패했다.
케빈 나는 2019년 10월에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환자에게 5만 달러(약 5800만 원)를 기부하여 현지의 극찬을 받았다.
PGA투어 데뷔 후 2승까지 14년이 걸린 케빈 나. 그러나 2019년에만 2승을 더 추가했다. 12월30일 현재 페덱스컵 랭킹 6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골퍼로 위상이 급상승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