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워싱턴, 냉정히 보면 짐머맨보다 테임즈”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에릭 테임즈(34)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에 적합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MASN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워싱턴에 몸을 담았던 프리에이전트(FA) 선수들이 재계약 가능성이 있을지를 조명하면서 라이언 짐머맨(36)을 잡지 않을 시 테임즈가 하위 켄드릭(37)과 플래툰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ASN스포츠’는 “짐머맨과의 재계약은 냉정하게 보면 최선은 아니다. 짐머맨은 35세에 접어들었고, 팀은 좌타자가 더 필요하다. 켄드릭의 플래툰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좌타자 테임즈, 미치 모어랜드(35), 맷 애덤스(32)가 더 이치에 맞는다”라고 봤다.



에릭 테임즈가 MLB 디펜딩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에 적합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그러나 워싱턴은 짐머맨의 성적만 고려하긴 힘들다. 짐머맨은 워싱턴에 의미가 있는 선수다. 2005년 신인드래프드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은 이후 통산 1689경기 타율 0.279 270홈런 1015타점 OPS 0.818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대폭 삭감된 연봉도 받아들이겠다는 충성심도 보였다. ‘MASN스포츠’ 역시 “짐머맨은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다. 선수 생활 내내 워싱턴에 헌신했다. 또한 대폭 삭감도 받아들일 의사를 밝혔다.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양측이 다시 손을 맞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테임즈는 2019시즌 MLB 149경기 타율 0.247 25홈런 61타점 OPS 0.851을 기록했다. 특히 우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0.254 23홈런 OPS 0.877로 경쟁력을 보였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테임즈는 워싱턴 내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계약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실제로 협상이 진척된 징후는 아직 없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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