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 활동을 중단한 길이 장모에게 사위로 인정받기 위한 눈맞춤을 시도했다.
이날 길의 장모는 길에게 “정식으로 사위가 되고 싶으면 결혼식을 하면 된다. 절에 가서 4월 11일로 날도 잡아 왔다”고 말했다.
‘아이콘택트’ 길이 아내와 결혼식 날을 받았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이에 길은 “저도 사실은 날을 잡아왔다. 5월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고, 장모는 “말 나온 김에 빨리 하자. 4월에 결혼하고 5월에 어린이날이 있으니 아들 손 잡고 나가라. 자네도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길은 “제가 지금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해도 될까 싶다. 작게 가족들끼리 모여서 하면 안 되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장모는 “나는 스몰웨딩이 싫다. 여태까지 숨겨왔는데 결혼도 숨어서 해야겠나. 거창하게 하자는 것도 아니다.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고, 면민회관에서 해라. 너무 많은 걸 생각하고 거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 난 더 바랄 게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직은 사위로 받아들일 때는 아닌 것 같다. 결혼식을 올리고 나면 그때 받아들일 것 같다.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