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현재 진행 중인 라디오 ‘씨네타운’ 후임은 장예원 아나운서로 정해졌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 자신의 퇴사 및 하차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날 그는 “이번 주는 ‘씨네타운’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될 것 같다”며 “직접 공개하고 싶었는데 이미 스포일러가 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청취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 아나운서가 SBS에 퇴사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여러 추측이 나온 바 있다. 당시 박 아나운서는 “청취자들과 일상을 나누는 사이였는데 제 이야기가 일방적으로 전해져 죄송하다. 기사 나간 대로 (퇴사 의사를) 말씀드린 건 맞다”고 인정했다. 결혼 때문에 퇴사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는 “‘저 결혼해요’라고 말씀드리면 좋겠지만 결혼 때문에 퇴사 의사를 밝힌 게 아니다”고 선을 그으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지난 2015년부터 DJ 자리를 지켜온 박 아나운서의 후임은 장예원 아나운서로 결정됐다. 박 아나운서의 빈자리에는 내달 3일부터 장 아나운서가 자리한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뒤 반년도 채 되지 않아 SBS ‘8시 뉴스’ 주말 앵커를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씨네타운’을 비롯 ‘접속 무비 월드’ ‘본격 연예 한밤’ ‘궁금한 이야기 Y’ 등 다양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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