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은 29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틀전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브라이언트에 대해 말했다.
코비 신발을 신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그는 "어제 경기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그가 엄청난 의미를 지난 존재인 것을 알고 있는데도 여전히 이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어렵다"며 괴로운 마음을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이틀전 자신의 둘째딸과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자신이 설립한 맘바 아카데미로 가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그를 비롯한 9명이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갑작스런 그의 죽음은 농구계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칼라일은 "그는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매일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리그에 있는 모두를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었다. 이는 엄청난 성과"라며 고인이 된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그는 이날 경기 부상자 명단에서 출전이 의심스러운(Questionable) 것으로 표시됐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에 대해 출전할 계획임을 알렸다. 그는 "상태가 괜찮고, 출전 시간 관리도 잘됐다. 백투백 때 출전 여부는 그때그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닉스와 댈러스의 경기를 앞두고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한편, 앞서 브라이언트의 등번호 2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댈러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중들은 "코비"를 연호하며 그의 화려했던 생애를 기렸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