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등 한국인 전원 컷 탈락…테일러-미켈슨 우승 경쟁 [AT&T 페블비치]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경주(50·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컷 탈락했다.

최경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1언더파 214타를 친 최경주는 컷(3언더파)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컷 탈락했다. 사진(美 페블비치)=ⓒAFPBBNews = News1
최경주는 하루 전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공동 45위까지 도약했으나 3라운드에서 다시 흔들렸다.



4번 및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그는 9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버디였다.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그는 16번 홀에서 1타를 더 잃었다.

이번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한국 선수는 1명도 없었다. 김시우(25·CJ대한통운)와 강성훈(33·CJ대한통운)도 각각 7오버파 222타, 11오버파 226타로 부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 레이스는 ‘양강’으로 좁혀졌다. 닉 테일러(캐나다)가 17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필 미켈슨(16언더파 199타·미국)이 1타 차로 추격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 대회에서 통산 다섯 차례 우승을 차지한 미켈슨은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반면, 테일러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도 기록했다. 이번 대회 라운드 성적 중 가장 저조했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제이슨 데이(14언더파 201타·호주)는 테일러와 3타 차 뒤진 3위에 머물렀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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