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CEO 밥 아이거, 15년만 전격 사퇴…후임은 차펙 파크 회장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사임했다.

26일(현지 시각) AP통신은 전날 아이거가 CEO 자리에서 즉각 사임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이거의 후임 CEO는 디즈니 파크와 체험, 상품 사업을 맡았던 밥 차펙 사장으로 임명됐다.

아이거는 지난 15년 동안 스타워즈와 마블 인수를 주도하며 디즈니의 전성기에 크게 기여했다.



밥 아이거 디즈니 CEO가 전격 사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일기예보관 출신 아이거는 디즈니가 ABC 네트워크를 인수하기 전인 1974년 ABC에 입사했으며, 2005년에는 마이클 아이즈너의 후임으로 CEO 자리에 앉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오는 3월 710억 달러에 폭스엔터테인먼트 인수가 예정된 상태다.

아이거는 오는 2021년 12월 31일 계약 종료 시점까지 이사회 회장으로 남는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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