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스프링캠프 4번째 연습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SK는 최정과 이재원의 홈런, 그리고 윤석민의 결승타와 김창평의 쐐기타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몰아쳤다.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 한동민(우익수), 최정(3루수), 로맥(1루수), 채태인(지명타자), 정의윤(좌익수), 이재원(포수), 정현(유격수), 김창평(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와이번스 윤석민이 결승타를 때리며 SK의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 승리를 안겼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올시즌 5선발 후보인 김태훈은 지난 11월 좌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이후 첫 실전에 나섰다. 1⅓이닝동안 8타자를 상대하며 5피안타를 허용했으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적절히 활용하며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태훈에 이어 백승건(⅔이닝 무실점), 이건욱(2이닝 4실점), 이원준(2이닝 무실점), 김세현(1이닝 무실점), 하재훈(1이닝 무실점), 조영우(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했다.
또 다른 5선발 후보인 이원준은 5회말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찍었다. 최고구속 143km.
하지만 SK는 6회초 오준혁의 2루타와 상대 투수의 연속 폭투를 묶어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회초 1사에서 최지훈이 좌전안타를 때린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곧바로 윤석민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8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김창평의 2타점 3루타와 노수광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하며 8-4로 승리를 거뒀다.
6회초 결승타를 때려낸 윤석민은 “캠프 기간 동안 좋은 타격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팀이 3연패 중이어서 득점권 상황에 조금 더 집중하고 적극적인 타격을 했다. 시즌 중 어떤 포지션을 맡을 지 모르겠지만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2일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kt와 스프링캠프 다섯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