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화로 약 3854억원 계약을 따낸 게릿 콜(30·뉴욕 양키스)이 4피홈런 뭇매를 맞았다.
콜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시범 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선발 등판, 2이닝 6피안타(4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볼넷 하나를 줬다.
콜은 1회부터 호되게 당했다. 빅터 레이에스(26)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줬고, 트레비스 디메리트(26), 미겔 카브레라(37)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았다.
2회에도 같은 방식으로 당했다. 콜은 선두타자 제이크 로저스(25)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삼진-뜬공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그러나 또 디메리트, 카브레라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주며 3실점했다. 3회부터는 브룩스 크리스키(26)가 구원 등판했다. 콜은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3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이날 6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시범경기 성적은 5⅔이닝 6실점(평균자책점 9.53)이 됐다.
콜은 경기 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아직 시범경기에 불과하다”라고 운을 뗀 콜은 “패스트볼을 더 던져봐야 한다. 타자들이 패스트볼에 타이밍을 맞췄다”라고 돌아봤다.
지난해 12월 콜은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약3854억원) 계약으로 역대 MLB 투수 최고액을 경신했다. 38세 시즌까지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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