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토쿤포, 홈구장 직원들 위해 10만$ 기부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시즌은 중단됐지만, 기부는 이어진다.

밀워키 벅스 포워드 야니스 안테토쿤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Giannis_An34)를 통해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것은 농구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며 글을 시작한 그는 "이 히든 시기 나는 나 자신과 우리 가족, 동료들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준 이들을 돕고싶다. 나와 우리 가족은 피저브 포럼 직원들에게 10만 달러를 기부하고자 한다. 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며 기부 의사를 드러냈다.



안테토쿤포가 홈구장 계약직 직원들을 위한 기부금을 내놨다. 사진=ⓒAFPBBNews = News1
NBA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현재 중단된 상태다. 각 구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EPSN'에 따르면, 벅스 구단은 구장 직원들에게 지난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일하기로 돼있던 경우 3시간치 시급을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 경기가 출근 예정 시간 기준으로 24시간 이전에 취소된 것에 따른 조치다.

당분간 경기가 열리지 않을 예정인 가운데, 경기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의 생계도 위험에 빠지게 됐다. 안테토쿤포는 이런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것.

스타 선수들의 기부는 그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포워드 케빈 러브도 같은 목적으로 10만 달러 기부를 발표했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보유하고 있는 일리치 컴패니스는 한 달간 일하지 못하는 구장 직원들을 보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1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NHL 구단 뉴저지 데빌스를 운영하고 있는 해리스 블리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도 홈구장 프루덴셜센터에서 일하던 계약직 직원들에게 남은 시즌 임금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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