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코너 ‘박대박’의 귀환…박영진, 뼈그맨의 저력 [MK★TV뷰]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박영진이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뼈그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영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레전드 코너 ‘박대박’으로 귀환, 박성광과 한층 농익은 환장 케미로 안방극장에 웃음 파도를 일으켰다.

이날 박영진은 ‘박대박’을 선보인 12년 전 못지않은 개그감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완벽하게 빼앗았다. 연예인 소속사 대표 역으로 등장한 박영진은 BTS의 미국 진출에 자신이 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어떤 도움을 줬냐는 박성광의 질문에는 “가만히 있었어!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야!”라며 예상치 못한 대답으로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박영진이 ‘뼈그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이어 “이렇게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다”라며 남다른 의견을 남겨 함께 무대에 선 동료 개그맨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범상치 않은 아이디어와 탄탄한 말발, 능청스러움이 돋보이는 그만의 특출난 매력이 다시 한 번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거 ‘박대박’ 출연 당시 박영진은 박성광과 함께 선배 개그맨들에게 유서 깊은 3대 개그 팀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개그계의 핫 아이콘’으로 손꼽혔던 바. 아이돌 부럽지 않은 전성기를 누렸다고 전해 또다른 놀람을 저격했다.

이 외에도 박영진은 “그걸~아는 사람이 그래!”, “소는 누가 키울 거야”와 같은 대박 유행어를 남기며 전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계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켜 ‘소화력 만렙’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꼰대’ 개그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활약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지난 연말 동갑내기 개그맨들과 ‘마흔파이브’로 데뷔, 가수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거침없는 입담을 바탕으로 한 남다른 랩 메이킹 실력과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메인 래퍼-예능 센터의 자리를 거머쥐며 한계없는 미(美)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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