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측 “‘킹덤’ 대만판 제목 의견 경청, 새 제목 마련할 것”(공식입장)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대만판 제목 ‘이시조선’이 조선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목이 변경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측은 18일 MK스포츠에 “‘킹덤’의 중국어 현지화 제목에 대한 의견을 겸허하고,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곧 새로운 중국어 제목을 마련해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킹덤’은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와 서구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킹덤’ 시즌1부터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 ‘이시조선(李屍朝鮮)’이라는 제목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시조선’은 ‘이씨가 세운 조선’이라는 뜻의 ‘이씨조선(李氏朝鮮)’ 중 ‘씨’를 시체 시(屍)로 대체했다. ‘이씨조선’ 자체에 조선 비하 뜻이 담겼다는 비판이 있는 만큼 이 같은 제목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약 1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킹덤’은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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