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나와 비슷했던 코비의 죽음, 큰 영향 받았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 슈퍼스타 네이마르(28)가 미국프로농구(NBA) 아이콘 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비극적인 죽음을 돌아봤다.

네이마르는 6일(한국시간) 아랍 패션잡지 ‘보그 아라비아’와 인터뷰에서 힘들었던 순간을 돌아보면서 브라이언트를 언급했다. 지난 1월 헬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브라이언트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이언트는 나와 공통점이 많았다. 그래서 그의 죽음이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나는 코비가 파리에 올 때마다 개인적으로 만났었다. 운동선수라는 신분을 뒤로하고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는 것은 다른 관계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코비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었다. 스포츠계와 이 사회는 위대한 사람을 잃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브라이언트는 2017년 10월 PSG 훈련장을 찾으며 네이마르를 포함한 선수들과 만남을 가졌다. 당시 브라이언트는 PSG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하며 기념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네이마르의 인터뷰에 따르면 둘은 그 이후에도 수 차례 만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네이마르는 브라이언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1월27일에 열린 리그1 21라운드 릴과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카메라 앞에서 ‘2’와 ‘4’를 만든 뒤 합장한 채 고개를 숙였다. 24는 브라이언트의 등번호였다. 2월2일 경기에는 브라이언트의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사전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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