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는 계획에 반대 의견을 냈다.
미국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2일(한국시간) “맥길로이가 SNS을 통해 ‘관중이 없는 라이더컵은 라이더컵이 아니다. 차라리 내년으로 연기하자’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유럽과 미국의 대표 남자 골퍼들이 맞붙는 라이더컵은 2년마다 열리고, 올해 9월25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 대회 주관단체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세스 워 대표는 최근 라디오 방송에 나와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르는 것은 상상할 수 없지만,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잉글랜드 골퍼 토미 플릿우드도 무관중 경기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9차례 연속 라이더컵에 출전했던 짐 퓨릭 전 미국팀 단장도 “관중의 에너지가 선수들의 샷을 만든다. 관중이 없다면 선수들이 실망할 것이다”라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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