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는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이하 ‘하바마’)에서 ‘고스트 엄마’ 차유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차유리는 5년 전 아이 조서우(서우진 분)와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만 남겨두고 세상을 마감한 짠내 터지는 귀신 5년 차 엄마 귀신 캐릭터다. 차유리로 분한 김태희는 딸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애틋함을 표현하며 절절한 모성애를 그려냈다.
배우 김태희가 ‘하이바이, 마마!’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서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김태희는 MK스포츠와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딸로 분한 아역배우 서우진과의 촬영을 회상하며 “(서)우진이가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즐겁게 연기하는 걸 보고 정말 기특하고 예뻐서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우러나 연기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우진이가 아니었음 정말 어쩔 뻔했을까 생각을 하며 촬영했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김태희가 아역배우 서우진의 활약을 언급했다. 사진=tvN
특히 그는 남자아이지만 극중 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서우진에 대해 “여자아이인 서우를 너무나도 훌륭하게 잘 연기했다. 나이에 비해 정말 차분하고 똑똑하고 책임감과 집중력이 강해서 모든 배우들 중에서 가장 NG를 덜 냈을 정도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inaaa@mkculture.com